KISA 웹 취약점 점검 항목 17개 통과

 

[아이티데일리] 닷네임코리아(대표 강희승)가 자사의 웹사이트, 클라우드, 웹호스팅 등 취약점 리포트를 제공하는 화이트 해커에게 최대 1,000만 원의 보상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약점 리포트 제공에 따른 상금은 취약점 리포트 수준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현금성 캐시로 지급되며, 현금성 캐시로 닷네임코리아의 클라우드 서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2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웹 취약점 점검에서 닷네임코리아는 총 17개 항목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KISA는 침투 테스트에 의한 웹 취약점 점검 방법을 사용해 ‘개인정보 유출’과 ‘악성코드 유포’ 두 가지 취약점 항목으로 나누고, ‘개인정보 유출’ 10개, ‘악성코드 유포’ 7개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해 닷네임코리아 홈페이지를 정밀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타인의 개인정보, 임시파일, 백업파일 등 민감한 정보 유출 가능성과 악성 스크립트, 악성 파일(웹쉘) 등을 통한 악성코드 전파 가능성에 대한 점검으로 업체가 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희승 닷네임코리아 대표는 “호스팅 업체를 선정할 때 동일한 스펙이면 좀더 저렴한 업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전 세계 보안 전문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보상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네임코리아는 OTP(One Time Password) 로그인을 통해 이중 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닷네임코리아 고객이 OTP 설정을 할 경우, 로그인 시 별도 모바일 앱을 통해 일회용 패스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펜타시큐리티(PentaSecurity),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 등 국내외 보안 전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웹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해킹에 취약한 고객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메인 소유자 스스로가 보안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웹방화벽 설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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