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질병예측 ‘셀비 체크업’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부문 선정

▲ 셀바스AI ‘셀비 체크업’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최초로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미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총 28개 카테고리 제품 중 기술력과 혁신성 및 디자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 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2~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로,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성지민 교수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여러 분야 임상의료진이 공동 연구해 개발된 제품이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셀비 체크업이 메디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의 훌륭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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