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설립한 래블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및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을 지원하는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1년 간 운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제품은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출시한 것이다.

‘코드온웹’은 실습형 코딩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주로 머신러닝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강의가 제공되고 누구나 질문 및 토론을 할 수 있다. 또한 ‘백엔드.AI’는 머신러닝에 필요한 대규모 자원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데이터 외부 노출 없이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개인 또는 조직이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래블업은 머신러닝 분산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PaaS(서비스형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래블업은 지난 6월 케이큐브벤처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