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서비스 ‘헌터’ 및 ‘익스펜더’ 공개

▲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

[아이티데일리]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이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 유럽(이하 바이오 유럽 2017)’에서 차세대 제약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선정돼 최신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과 시스템생물학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 과정을 개선시키는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이번 ‘바이오 유럽 2017’에서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실현가능한 AI(AAI) 테크놀로지’의 개념과 성능 검증에 대해 발표했고, GSK, 머크(Merck), 바이엘(Bayer),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해외 대형 제약 기업들과의 1대1 미팅도 가졌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서비스인 ‘헌터(Hunter)’와 ‘익스펜더'(Expander)’도 새롭게 공개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이제 세계적인 제약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번 바이오 유럽 2017의 발표자로 스탠다임이 선정됨으로써 AI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임에 투자한 케이큐브벤처스에 따르면, 스탠다임은 지난 8월 국내 신약개발 전문 제약사 크리스탈지노믹스와의 협업으로 3개월 만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항암 약물 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