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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케이블 사업자도 동영상 및 5G 시대 준비해야”케이블 액세스 NW 자동화로 운영비용 최소화, 비즈니스 기회 확대 가능하도록 지원

   
▲ 션 웰치 시스코 케이블 액세스 및 통신 사업자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오늘날 케이블 업계는 갈수록 늘어나는 트래픽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를 요하고 있으나, 수익은 늘어나지 않는 불안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시스코가 가상화와 자동화,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 로드맵을 공개, 케이블 사업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9일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가 삼성동 시스코 회의실에서 ‘케이블 시장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발표를 진행한 션 웰치(Sean Welch) 시스코 케이블 액세스 및 통신 사업자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5G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전하고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들이 연결되면서 트래픽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케이블 사업자 고객들은 대역폭 역량을 30~50% 늘려야 하는 반면, 고객으로부터의 매출 증대는 상응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스코는 HFC(Hybrid Fiver Coax) 네트워크의 진화를 이끌어갈 로드맵을 발표했다. 회사는 케이블 액세스 네트워크의 ▲간소화 ▲자동화 ▲가상화 등 3가지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2020년까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에서 상·하향 동일 속도를 지원하는 케이블인터넷 기술 ‘FDX 닥시스(Full Duplex DOCSIS)’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블 모뎀 집선용 라우터를 뜻하는 CMTS는 현재 통합형 CMTS와 분산형 CMTS로 구분된다. 먼저 통합형 CMTS는 기존의 전통적인 동축 케이블 기반 서비스에 사용되는 케이블 모뎀 집선 장비를 의미한다. 주요 국사 내에 통합된(Centralized) CMTS 형태로, 대부분의 케이블 서비스 기능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결합돼 하나의 CMTS 디바이스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IP스트리밍을 RF로 변환시켜주는 방송용 엣지컴(EdgeQAM)을 포함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CCAP(Converged Cable Access Platform) CMTS 라고도 부른다.

다음으로 분산형 CMTS는 통합형 CMTS를 DOCSIS PHY(IP패킷의 케이블 전송을 가능케 하는 프로토콜) 등 물리적인 기능을 하는 부분과, CMTS의 핵심기능인 CMTS 코어 소프트웨어(IP라우팅과 DOCSIS 프레임 처리) 기능으로 분리한 신기술이다. 이로써 사업자의 네트워크 운영효율 증가와 OPEX를 포함한 총투자/운영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CMTS는 분산형 CMTS에서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가상화 환경에서 운용하게끔 만든 것으로, 범용 서버에서 운용되는 CMTS를 실현한다.

   
▲ 시스코 케이블 솔루션 설명 도표

시스코에 따르면 2017년 현재까지는 컨버지드 케이블 액세스 플랫폼(CCAP)으로 네트워크 간소화, 리모트 PHY(RPHY) 솔루션으로는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자동화까지 달성한 단계다. 션 웰치 부사장은 ‘FDX 닥시스’에 대해 “개념증명과 필드 테스트는 18개월 내, 대규모 적용은 3년 정도 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스코가 최근 공개한 인피니트 브로드밴드(Infinite Broadband) RPHY는 시장에 출시된 업계 유일의 DAA(Distributed Access Architecture) 솔루션으로, 케이블 네트워크 용량 증설을 지원하고 케이블 사업자가 모든 디바이스에 광대역 케이블 및 비디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RPHY는 물리적인 PHY 회로 계층을 CCAP와 같은 헤드엔드 디바이스에서 분리해 네트워크 에지(RPHY Node)의 전송 장비나 소형 허브 사이트(RPHY Shelf)로 이동시킴으로써, 고객 가까이에 위치시키는 기술이다. RPHY는 DAA를 구현하고 전력과 냉방, 허브 사이트 규모를 줄여줌으로써 TCO(총소유비용)를 대폭 절감시켜준다. 클라우드 CMTS와 더불어 분산형 CMTS의 한 요소로서, CMTS의 물리적인 기능을 소형화·단순화해 기존 HFC 노드 또는 허브 국사 내에 설치/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바이스다.

최근 시스코의 RPHY를 도입한 딜라이브는 헤드엔드와 서브스테이션을 간소화 및 자동화하고, 가장 중요한 허브 사이트 운영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운영하고 있다. RPHY를 통해 TCO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공간제약 문제 없이 모든 허브 사이트에 ‘DOCSIS 3.1’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딜라이브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를 강화할 예정이다.

션 웰치 부사장은 “RPHY는 올-IP 네트워크로의 진화 단계로 운영 확장성과 간소화를 제공한다. RPHY는 인피니트 닥시스(Infinite DOCSIS),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등 미래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기반 기술로, 고객들이 TCO를 줄이고 미래 케이블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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