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야라 피보탈 CEO,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려해야 디지털 혁신 이룬다”

▲ 스캇 야라 피보탈 사장

[아이티데일리]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피보탈소프트웨어(Pivotal Software, 이하 피보탈)가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을 위한 도구부터 문화까지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7일 피보탈의 CEO인 스캇 야라(Scott Yara)가 방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기업처럼 민첩하게 비즈니스하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스캇 야라 피보탈 CEO는 “한국은 초기부터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알아본 얼리어답터이자 파이오니어라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 문제점도 없지 않았다. 코어 앱 아키텍처의 변화를 검토하지 않고 클라우드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이 때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만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실리콘밸리는 특정 장소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본다. 피보탈은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 애자일SW개발 등을 위한 역량을 제공, 대기업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처럼 민첩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ivotal Cloud Foundry)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오픈 PaaS(서비스형 플랫폼)로 기능한다. SW개발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CD(지속적 전달)를 통해 비즈니스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피보탈 랩(Pivotal Lab)을 통해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앱 개발을 함께 수행하면서 혁신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피보탈 그린플럼(Pivotal Greenplum)과 피보탈 젬파이어(Pivotal Gemfire)를 기반으로 고급분석을 도입할 수도 있다.

노경훈 피보탈코리아 대표는 “많은 주요 한국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생각하고 있다. 혁신을 위해, 기업들은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 플랫폼을 결합하고, 개발자와 IT팀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같이 SW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한국기업들이 피보탈의 실리콘밸리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스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피보탈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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