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데이터 위협 보고서 금융 서비스 부문 발표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의 49%가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경험 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탈레스가 451리서치(451 Research)와 공동으로 ‘2017 탈레스 데이터 위협 보고서 금융 서비스 부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진화하는 규제, 새로운 기술적 요구 사항을 포함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계속되는 사이버 범죄의 위협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1% 응답자는 한 번 이상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었으며, 90%는 데이터 위협에 대해 취약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78%의 응답자는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더 많은 비용을 소비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92%는 올해 안으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컨테이너 솔루션 등의 신기술을 도입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응답자의 60%는 가장 큰 내부 위협으로 권한 있는 사용자를 꼽았으며, 외부위협 요소는 40%가 사이버 범죄자라고 응답했다. 이어 72%는 유럽의 GDRP와 같은 데이터 프리아비서 규제에 영행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암호화(66%)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가렛 베커(Garrett Bekker) 451리서치 정보 보안 수석 연구원이자 보고서의 저자는 “많은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기술적 진보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도 현대적인 공격을 차단하는 데는 효율적이지 못한 오래 된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 및 키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데이터 보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 갤빈(Peter Galvin) 탈레스 e시큐리티 전략 부사장은 “데이터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에퀴팩스(Equifax) 사건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금융 서비스 업계는 해커들의 주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화가 업계의 온라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기업은 적절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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