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취업 매칭 지원…오는 25일 ‘인슈어테크 해커톤’도 진행

▲ KISA가 ‘2017 핀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잡페어’를 개최한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핀테크 산업 구성원간의 교류·융합을 매개하고 취업·창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2017 핀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잡페어’를 오는 8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A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학생 등 구직자,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승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기조강연 ‘2017 핀테크 트렌드 및 2018 전망’을 시작으로, 김종환 블로코 대표의 ‘블록체인:핀테크 게임체인저’와 이석영 IBM 이사의 ‘AI로 진화하는 핀테크’ 등 핵심 ICT 기반기술과 핀테크 비즈니스의 융합 트렌드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핀테크 잡페어에서 핀테크 분야 구직자와 채용수요 기업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그간 금융권 대기업 중심의 채용박람회를 벗어나, 금융과 ICT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핀테크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스타트업 약 30개사와 핀테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기획자 및 개발자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국내 최초 핀테크 특화 채용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스타트업, 투자사, 학생, 구직자 등 핀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핀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 성장에 따라 금융과 ICT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KISA는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 간 상호 수요매칭 및 ‘핀테크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가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함께 보험산업과 ICT 기술 융합인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인슈어테크 해커톤’을 오는 25일과 26일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ICT인력과 보험분야 관심자의 접점을 제공함으로써 인슈어테크 생테계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해커톤’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등의 분야에서 기업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우수팀 총 10팀(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5팀)에는 총 3,400만 원의 상금과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우대, 교보생명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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