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계열사 편입, 스마트 웨어러블 개인안전장비 개발 박차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은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 7월 7일 재무적 투자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산청에 대한 2,650억 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 10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3일 산청 지분 100%에 대한 인수 거래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한컴그룹은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산청을 한컴그룹의 공식 계열사로 편입시키고 개인안전장비의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이프티사업을 그룹의 주력 분야로 선정, 본격적인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컴그룹은 지난 10월 대규모 IR설명회를 통해 호홉기·마스크·보호복 등의 산청 안전장비제품에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통신모듈·AR/VR·GPS시스템·심박센서·체온센서 등의 기술을 결합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웨어러블 개인안전장비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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