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가전과 연동…홈 IoT 사업 강화

▲ 삼성SDS가 자사 IoT 플랫폼 기반 스마트 월패드를 선보였다.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브라이틱스IoT’ 기반으로 홈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브라이틱스IoT’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수집뿐 아니라 외부 해킹방지 등 보안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가스밸브·조명스위치·에너지절감기기의 각종 센서는 물론,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에어컨 등 삼성 스마트가전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집 안팎에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oT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별도의 제어장비를 마련할 필요가 없어 주거형태와 무관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스마트 월패드’에는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방문자의 얼굴을 미리보기 영상으로 확인하고 통화하는 기능과, 귀가 시에 스마트폰으로 복도 현관 등을 미리 모니터링하는 안심귀가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 도어록’과 연계해 가사도우미나 학습교사의 출입을 특정시간에만 허용하도록 임시키를 발급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SD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도어록(모델명: SHP-DS700)’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필 삼성SDS 홈IoT사업팀장(상무)은 “검증된 IoT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안전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성장세가 큰 중국시장에서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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