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테스트 실시…러시아 월드컵 전 정식 론칭 목표

▲ 넥슨이 ‘EA X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FIFA 온라인 4’를 공개했다. 사진은 이정헌 넥슨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은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SPORTS) 피파(FIFA) 온라인 4(이하 피파 온라인 4)’를 2일 공개했다.

차세대 엔진 기반의 ‘FIFA 온라인 4’는 ‘LIVE & BREATHE FOOTBALL’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유수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주얼의 변화뿐 아니라 선수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 3’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며,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또한, 12월 중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파 온라인 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특별혜택을 준비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승원 스피어헤드 본부장은 “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며 발전해온 ‘피파 온라인’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5년간 ‘피파 온라인 3’ 서비스에 보내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피파 온라인 3’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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