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기능 강화

▲ 효율적인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심센터 3D’의 최신 버전이 출시됐다.

[아이티데일리]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자사 다중 CAE(컴퓨터지원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심센터3D(Simcenter 3D)’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심센터3D’는 전문가들을 위한 독립형 CAE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CAD 소스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최신 버전의 ‘심센터3D’에서 강화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엔지니어들이 자동차, 우주항공, 산업기계와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설계 방식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버전의 ‘심센터3D’는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는 토폴로지 최적화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제너러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워크 플로우를 제공하며, 보다 정확한 모션 모델링과 효율적인 음향 및 구조 역학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NX 나스트란(Nastran)’ 다단계 비선형 솔버(Solver)에 기반한 범용 비선형 솔루션, 그리고 ‘LMS 샘테크(Samtech)’에 기반한 고급 복합요소 분석을 확장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향상된 기능으로 대규모 어셈블리 모델링 연결과 정밀한 플렉시블 파이프 및 호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엔지니어는 직접 스캔한 데이터 또는 최적화된 모양으로 꼼꼼하게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설계 탐색 자동화를 지원하는 HEED SW와 ‘심센터 3D’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설계 공간을 완전히 탐색한 후에 엄격한 요구사항들을 충족하는 설계를 생성할 수 있다.

새로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모델링 기능을 활용하면 테스트 기반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모델에 통합해 시뮬레이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모션 어셈블리 내 하위 메커니즘 모델링 지원, 모션 모델의 분석 접점에 대한 계산 시간 단축, 내외장 음향 시뮬레이션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기능 향상이 적용됐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은 “최신 ‘심센터3D’를 사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도구의 다양한 기술을 모두 통합할 수 있다”며, “구조 역학, 음향, 모션 및 비선형 해석과 같은 영역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하학 기반 CAE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심센터 3D’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