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산업단지 공급업체 선정 기념 무상 프로모션으로 사용자 증가세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최백준)은 DaaS(Desktop as a Service) 방식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엘클라우드(elcloud)’의 가입 증가세가 호조를 보이며 4분기 기업 회원 점유율이 40%에 달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틸론은 올 7월 ‘엘클라우드 2.0’ 출시 이후 개인 사용자와 해외 서비스에 집중해 왔으나, 최근 클라우드 산업단지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무상 제공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엘클라우드’가 선정된 ‘2017년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내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IT 정보화 향상 및 클라우드 시장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엘클라우드’를 신규로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체 중 전국 산업단지에 소속돼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도입 시 사용료의 70%를 1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틸론은 선착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의 자체 지원금을 추가, 전국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 무상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 산업단지 클라우드 할인 혜택을 받았거나,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고객센터를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엘클라우드’는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용되면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상 데스크톱을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해 PC업무를 수행하거나,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망분리 용도로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쉽게 도입하기 어려웠던 재택근무나 스마트워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도입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틸론 측 설명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엘클라우드’는 ▲신청 프로세스 자동화 ▲가상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사양 가상 데스크톱 상품 추가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기관 고객을 위한 전용 웹 관리 툴 제공 등이 특징이다. 기업이 사용하기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개선, 클라우드 서비스 초심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후 가상 데스크톱 승인 시점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던 과정을 자동화해 신청 즉시 가상 데스크톱이 제공되며, 기업이나 단체에서 필요에 따라 추가 보안 정책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틸론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적용해 접속 속도와 반응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고급형 제품을 추가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 성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틸론 관계자는 “국내 DaaS 분야는 활성화가 늦은 만큼 시장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번 클라우드 산업단지 사업 공급 기업 선정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선진 서비스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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