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 ‘IoT 큐브’ 활용 아이디어 공모…12월 31일까지 공모 접수

▲ ‘제2회 보안취약점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원유재, 이하 CONCERT)는 고려대 SW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CSSA)와 공동으로 ‘보안취약점 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CONCERT는 지난해와 다르게 ‘IoT큐브 챌린지(Challenge) 2017’을 함께 진행해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인 ‘IoT큐브(IoTcube)’의 활용을 보다 널리 확대하고, 다양한 활용 사례도 수집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모집 부문은 ‘IoT큐브 챌린지’와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부문은 블랙박스, 화이트박스, 네트워크 분야로 나눠 세부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 제한은 없으며, 접수 기한 내에 홈페이지에서 보안취약점을 테스트 후 양식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챌린지 부문에서 3개 팀에게 브룸리 어워드(Brumley Award), CSSA 센터장상, CONCERT 회장상이 수여되며,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은 총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게는 상금과 내년 2월에 개최될 ‘IoT큐브 컨퍼런스 2018’에서 발표 특전이 주어진다.

이희조 CSSA 센터장은 “‘IoT큐브’의 특징은 간단한 프로그래밍 및 보안 지식으로 보안취약점을 쉽게 찾아내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브룸리(David Brumley)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 교수는 “플랫폼을 통한 자동화의 확산으로 미래에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대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유재 CONCERT 회장은 “일반 개발자도 취약점의 전문적인 분석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 분석 플랫폼의 확산은 기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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