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정밀, 제이티아이와 단말 공동 개발…“중소기업과 상생 강화”

▲ (좌측부터) 신흥정밀 ‘SMT-T282’과 제이티아이 ‘SMT-T262’ 고정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그룹사인 스마트로와 함께 전국망이 상용화된 LTE-M 네트워크 기반의 ‘고정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정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는 기존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전국망 커버리지와 품질이 확보된 LTE-M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이로써 전화선(PSTN) 대비 빠른 결제 속도를 확보하면서, 인터넷선 사용 환경보다는 저렴한 요금을 장점으로 갖는다.

‘고정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는 결제 단말 제조 전문기업인 신흥정밀과 제이티아이에서 각각 개발했다. 두 단말 모두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IC카드 단말기로, 3인치 영수증 프린터와 4.3인치 컬러LCD를 탑재했다. 신흥정밀 모델은 1,193g의 무게에 길이·폭·높이 각각 229×155×122mm 크기이며, 제이티아이 모델은 무게 910g에 212×137×112mm 크기다.

‘고정형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는 KT의 그룹사인 스마트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기본 월 5,500원(2년 약정 기준, 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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