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등 모색,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육성

▲ 한국MS가 연세의료원, 후헬스케어 등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연세의료원 및 후헬스케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세브란스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콘테스트는 이번 콘테스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환자 중심적으로 개선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콘테스트는 ‘환자를 행복하게, 환자가족을 행복하게, 의료진을 행복하게, 대한민국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삼았으며,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 단위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배포될 웹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앱 등 시연 가능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4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며, 다음달 1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최종 수상자는 11개 팀으로, 내년 1월 29일 심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팀에게는 총 3,000여만 원 상당의 상금과 노트북, ‘MS 애저’ 교육 바우처 등이 수여된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의료분야의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연세의료원과 MS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며,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와 연세의료원은 지난 3월 한국형 의료분야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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