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필름’으로 출력…앱 ‘인스탁스 쉐어’ 업데이트

▲ 후지필름의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3’

[아이티데일리] 후지필름은 포토프린터의 새로운 시리즈 ‘인스탁스 쉐어 SP-3(instax SHARE SP-3)’를 글로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탁스 쉐어 SP-3’는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필름으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스탁스 쉐어 SP-3’는 고화질의 이미지 출력 방식을 유지했고, 기존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에서 정사각 형태의 ‘스퀘어필름’으로 사진 사이즈를 확대했다. 또한, 배터리 완충 시 기존 100장 사진 출력이 가능했던 것을 개선해 약 160장의 프린트가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용 모바일 앱 ‘인스탁스 쉐어(instax SHARE)’를 이미지 선택 및 프린트 과정을 간단히 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인스탁스 쉐어’는 최대 9개의 서로 다른 사진을 통합할 수 있는 ‘콜라주 템플릿’, 날씨, 온도, 촬영 날짜 등의 정보를 함께 출력하는 ‘실시간 템플릿’, 소셜 미디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SNS 템플릿’ 등 다양한 효과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스마트폰 내 이미지만 출력할 수 있던 기능을 업데이트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소셜 미디어 및 스토리지 앱에 저장된 사진을 바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1월 중에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미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 영향으로 정방형의 이미지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후지필름은 시대 트렌드에 맞게 ‘스퀘어’ 모양의 필름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신제품 ‘인스탁스 쉐어 SP-3’를 통해 앞으로도 사진 본래의 가치를 꾸준히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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