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여성 참여 및 역할 확대 도모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여성 개발자 대상 코딩 경진 대회 ‘한국 레드햇 핑크 코딩 페스트(Red Hat Korea Pink Coding Fest)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여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6주간의 개발 기간 동안 주제에 맞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 기간 동안 레드햇은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의 개발 가이드라인 제시와 현장 멘토링 실질적인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사전 심사를 통해 9개의 팀이 선정됐으며, 한국레드햇 SA, 공개SW협회 소속 멘토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별로 제출한 최종 애플리케이션 과제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사는 독창성, 발전가능성, 우수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진행되며, 여성의 기회 확대와 관련된 주제 개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30일 진행되며, 시상식은 11월 2일에 개최되는 ‘레드햇 포럼 서울 2017(Red Hat Forum Seoul 2017)’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미래의 IT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IT 전문가, 파트너, 고객 등의 참여에 달려 있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여성 대학생 개발자들이 오픈소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호성 한국공개SW협회 상근부회장은 “SW 인재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창성과 섬세함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여성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그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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