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알고리즘 적용…초미세먼지·미세먼지·온/습도 측정

▲ LG유플러스가 ‘IoT 공기질알리미’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실시간으로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바깥 공기와 비교해 환기시점까지 알려주는 ‘IoT 공기질알리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IoT 공기질알리미’는 LG전자 센서솔루션연구소가 개발한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였다. 실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도, 습도 정보를 1분단위로 측정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4단계로 표시해준다. 앱의 측정결과 값을 누르면 상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측정기기 상단의 LED표시등에서도 공기질 상태단계를 색상으로 구분해 나타낸다.

LG유플러스가 호반건설, 화성산업, 두산건설 등 제휴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고 있는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와 함께 이용하면 실내외 공기질 비교를 통해 정확한 환기시점을 스마트폰을 통해 알 수 있다.

IoT 공기질알리미는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기 단독 구매 시 통신사 상관없이 월 이용요금은 4339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기기 할부금, VAT포함)이다. 패키지 요금제인 ‘모두담아IoT’ 또는 ‘골라담아IoT’를 선택해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단말기 가격 전액을 할인받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동우 LG유플러스 IoT마케팅담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언제 환기 시킬지 알려주는 실내공기 관리수단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LG유플러스의 IoT기술과 LG전자 센서솔루션 연구소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인데다 제품 가격이나 이용요금 역시 타사 대비 저렴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있는 가구의 공기질 측정기 관심도는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질 측정 서비스 이용 이유로는 실내외 공기질 연동을 통한 ‘적절한 환기시점 파악’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으며 ‘자녀 외출 여부 판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앱이나 포털 사이트, TV/라디오 방송을 통해 얻는 공기질 정보의 신뢰도는 50% 수준에 그쳤는데, 이 같은 결과는 실제 거주공간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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