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A 주관 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위한 국정 연구과제 수주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연구 과제인 “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즉 최근 세계 각국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카의 영역을 말한다. 해당 분야에서 상용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분야 중에 한국정보인증은 보안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2016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주한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V2X(Vehicle to Everything) 서비스 통합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사로서 3년간 핵심보안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선행 사업 격인 “차세대 ITS 분야 기기 전자인증체계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 과제를 작년 9월부터 2017년 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러한 수행 실적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연구 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추진중인 차세대 ITS(C-ITS) 도입을 현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KISA는 이를 위한 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를 시작했다.

과제 책임자인 김재중 한국정보인증 기술연구소 이사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자율주행에 있어 보안 위협은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다.”라며, “이번 연구 과제의 목적은 안전한 차세대 ITS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 보장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와 함께 이를 위한 시범구축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추가로 “필요한 정책(안)과 법령(안)을 제시하고 세부 기술 가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연구 과제의 추진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으로서 16년 넘게 다져온 PKI기술을 기반으로 공인인증기술, 기기인증기술, 생체인증기술 등을 상용화했고, 이후 범용인증플랫폼기술, 차량용인증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인증분야의 진출을 실행하고 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과제를 통해서 기술을, KISA의 과제를 통해서는 정책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보안과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과 정책적인 부분에서 모두 한국정보인증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인인증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바와 같이 자율주행 보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한 기초 체력, 즉 기술 개발과 경험을 쌓고 있는 중” 이라며, “차량용 인증기관등과 같은 중요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후 한국의 자율주행 보안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함과 동시에 그 동안 20여개국에 수출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보안기술과 체계를 해외로 수출할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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