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매주 판매자 5명 선정해 무료 서비스 제공

▲ 코오롱베니트가 11번가와 함께 ‘디지털 모델사진’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가 11번가 의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는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하는 의류 제품을 촬영해 보내면, 모델이 이를 착용한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총 6명의 모델 중 판매자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판매 의류를 착용한 이미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직접 모델을 섭외해 촬영·편집하는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실제 모델이 착용한 이미지를 판매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코오롱베니트와 11번가는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확인한 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11월 매주 5명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체험을 희망하는 판매자는 11번가 ‘셀러오피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영국 IT기업 미테일(Metail)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특화된 패션 IT기술을 활용해 ‘판매자-구매자-플랫폼 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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