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과 앱 활용해 위치기반 안전·편의 서비스 구현

▲ 아시아나IDT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아이티데일리]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아시아나IDT는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이용객들을 위한 락커키 일체형 스마트 비콘밴드 제작, 모바일 앱 개발, 위치정보 통합관리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에 최초로 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이용객의 락커키(비콘밴드)에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칩을 탑재, 일행의 위치 데이터와 시설 이용현황 데이터 등 대량 정보처리 기술, 비콘밴드의 방수 기능 등이 적용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비콘밴드를 등록하면, 비콘밴드를 착용한 어린이·일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지역 이동 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동거리 및 칼로리 소모량 등 활동량 확인, 이벤트 참여, 부대시설 사전결제 등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 지역별 이용현황 통계관리 및 혼잡도 모니터링 등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용객 동선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분석,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및 운영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영업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본 시스템은 복합문화공간, 쇼핑몰, 학교, 병원, 산업현장 등에서 IoT 기반 이동 출입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IDT는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사회에 걸맞은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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