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SW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 박지환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 의장(왼쪽), 람원하이롱 꽝중 소프트웨어씨티 CEO(오른쪽)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및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SW중소포럼 중 농생명SW융합기술혁신포럼(의장 박지환, 이하 농생명SW포럼)은 베트남 꽝중SW시티(이하 QTSC)와 농업 SW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QTSC는 우리나라 판교테크노벨리와 유사한 SW특화단지로, 지난 2001년 호치민시에 설립된 이래 120여 개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 성공해 8천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입주해있다. 특히 단지 내 위치한 베트남 농업센터(Agriculture Center)에서 농업SW에 대한 집중연구가 진행 중으로, 이번 협의를 계기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 협력과 혁신이 기대된다는 게 농생명SW포럼 측 설명이다.

람원하이롱 QTSC CEO는 “베트남은 고부가가치의 농업SW 연구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QYSC에 소재한 농업SW기업들을 소개하고, 농생명SW포럼과 협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농생명SW포럼 의장(씽크포비엘 대표)은 “먹거리를 못 지킨 국가는 훗날 전략적 식량 무역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력은 포럼 내 우수한 중소 농생명 SW R&D 기업들의 기술적 도약 시도이며, 해당 기업들이 더 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농생명SW포럼은 내달 3일 전주 르완호텔에서 ‘제1회 농생명 SW 융합 기술 교류회’를 개최, 해외 협력 성과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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