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PC기반 FIDO 생체인증 기술개발 상호협력 계약 체결

▲ 라온시큐어가 인텔과 PC FIDO 생체인증 기술개발 상호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알폰소 빌라세노(Alfonso Villasenor) 인텔 글로벌 전략제휴 부문 사이버시큐리티 사업개발 담당 이사(왼쪽)와 홍동표 라온시큐어 글로벌 전략제휴 담당 CAO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인텔 온라인 커넥트(Intel Online Connect) 기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사용자가 패스워드 입력 없이 PC에 내장된 지문센서를 이용해 장치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 이 생체 인증 시스템은 FIDO 표준을 구현하고 여러 장치에서 생체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인텔 프로세서에 적용된 보안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지문 정보를 안전한 영역(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에 저장해 지문정보 유출 및 인증 정보 탈취 등 보안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PC에서 기업 내부 업무사이트 접속이나 쇼핑몰 결제 시 FIDO 생체인증을 통해 내부 임직원 인증 및 안전한 결제를 지원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아시아 대표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벤더로서 시장 확장 및 기술 개발, 솔루션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기반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PC 기반 내부 업무에도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Brett McDowell) 국제생체인증표준협회(FIDO Alliance) 이사장은 “FIDO 이사회 멤버인 라온시큐어와 인텔의 협력으로 FIDO 생체인증 아시아 시장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FIDO 인증이 특정 장치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치를 위한 솔루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주요 은행 및 카드사, 이동통신사, 핀테크 서비스 등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국내외 생체인증 산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PC FIDO 생체인증 기능 설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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