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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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방화벽, 제1 금융권 향해 '돌진'금융권 시장 확대의 최대 관건은 제품 성능 및 안정성
공공, 교육 부문을 중심으로 제2금융권 시장까지 제품 공급을 확대해 온 국내 웹 방화벽 업체들이 이제는 제1금융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1금융권은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확신 없이는 실시간 금융거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업무에 어떤 제품도 선뜻 적용하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다. 따라서 이들 웹 방화벽 제품의 제1금융권 진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공급업체들은 제2금융권의 활발해진 도입 추세에 힘을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 농협이 핵심업무용은 아니지만 웹방화벽을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1금융권 시장진입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시중 주요 은행들이 웹 방화벽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제2금융권의 웹 방화벽 도입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일부 증권사 및 생명사 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유화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등 제2 금융사들은 이미 앞 다퉈 웹 방화벽 도입을 완료했다.

웹방화벽 관련 업체들은 "최근 금융권에서 기존의 예금과 대출업무 외에 보험 등 파생상품으로 업무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계속해서 추가 배치하고 있다"며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특성(ex. HTTPS)에 맞는 보안 정책을 구성할 수 있는 웹 방화벽 장비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웹방화벽 업체들이 제1금융권의 전초기지로 여기고 있는 농협은 현재 시중 은행 가운데 최초로 웹 방화벽을 도입하기 위해 시장 주요 업체들에게 RFP를 발송했으며 오는 8월~9월경 BMT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업무 사이트가 아닌, 농협 자체 내부 포탈(www.nonghyup.com)과 특산물 등 경제사업과 관련된 웹 사이트를 보호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약 2년 전부터 웹 방화벽 관련 자료들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웹 방화벽 도입을 고민해왔으며, 앞으로 총 4개의 웹 방화벽 주요 제품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농협은 올해 이중화 구성으로 웹 방화벽 2대만 구축하고, 도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금융 거래 사이트 부분까지 웹 방화벽 도입을 추가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농협 프로젝트는 핵심 업무에 웹 방화벽을 도입해도 될지 판단하기 위한 웹 방화벽 제품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실제 금융거래 사이트 부분에 웹 방화벽이 도입,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존 서비스 트래픽의 수용 및 낮은 Latecy time 등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의 연속성(가용성)에 대한 기능이 강도 높게 요구된다.

안철수연구소 솔루션/컨설팅 사업본부 유종훈 선임컨설턴트는 "최근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웹 보안의 중요성과 함께, PCI(Payment Card Industry) DSS(Data Security Standard)의 컴플라이언스 이행으로 인해 계속해서 웹방화벽 시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비의 가용성,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 등의 이슈로 Application Delivery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웹방화벽 시장의 주요 업체들은 "일단 대형 금융사에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게 되면, 연속적인 사업들이 금융시장에서 속속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농협의 프로젝트를 어떤 업체가 맡게 될 지에도 주목하고 있지만, 제1금융권 사례가 일단 터져주기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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