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시장 점유율 계속 확대, 일본 시장 진출에도 역점

[아이티데일리] 피앤피시큐어는 올해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였던 ‘우리은행 DB접근제어시스템 교체 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우리은행에 공급된 피앤피시큐어의 `디비세이퍼(BSAFER)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시스템접근제어 기능이 통합된 통합접근통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담당자가 정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식별과 인증, 접근통제, 권한통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는 피앤피시큐어는 이번 우리은행 시스템 윈백으로 제 1금융권 시장에서 디비세이퍼의 점유율이 90%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피앤피시큐어의 디비세이퍼는 금융권외에도 일반 기업, 의료, 교육 및 공공기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에 따르면 올해 대형 보험사들과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DB접근제어시스템을 디비세이퍼로 윈백하는 등 접근제어제품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백순용 피앤피시큐어 기술본부장은 “현재 디비세이퍼가 2,500여개의 고객사에서 사용되고 있을 큼 안정되고 견고한 제품 기능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말했다. 백 본부장은 이어 “차기 제품인 DBSAFER Enterprise V7.0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대한 준비에 전사적 노력을 쏟고있다.”고 밝혔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지난 15년 간 접근통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에 목표를 두고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솔루션들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제품개발에 나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피앤피시큐어는 비정형 데이터(파일암호화) 실시간 암호화 솔루션인 데이타크립토(DATACRYPTO),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솔루션인 인포세이퍼(INFOSAFER)등 개인정보의 보호 분야에 대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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