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주최하고 바나나컬쳐가 주관하는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앳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카카오게임즈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앳 지스타’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첫날 듀오 모드, 둘째 날 솔로 모드, 마지막 날 스쿼드 모드 순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개팀, 80명의 선수가 참가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펍지주식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메이저급 대회 진행은 물론, 각종 대회와 랜파티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이 지난 17일부터 티저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13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를 꾸미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스킨 아이템을 서비스 시작 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 중 4주간 총 1,000명을 선정해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할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 반기 중 국내에서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 ‘스팀(Steam)’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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