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달러 투자 유치, 나스닥 종목코드 RMNI로 거래 개시

 
[아이티데일리]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는 GP인베스트먼트어퀴지션코퍼레이션(이하 GPIAC)과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병사는 리미니스트리트를 사명으로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양사 보통주는 나스닥에 상장되며 지난 11일부터 종목코드 RMNI로 거래가 시작됐다.

합병 조건은 리미니스트리트 주주에게 주당 10달러 상당의 GPIAC 보통주(약 6560만 주)를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투자금 5000만 달러에는 GPIAC 보통주 360만 주를 주당 10.00달러로 GP인베스트먼트 계열사에 발행한 데 따른 현금 및 리미니스트리트 최대 주주인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의 추가적인 지분 참여가 포함됐다.

합병사의 경영은 창업자 겸 CEO인 세스 A. 레이빈(Seth A. Ravin)이 이끄는 리미니스트리트 경영진이 맡는다. 이번 합병과 관련해 리미니스트리트 이사회는 7명에서 9명으로 증원됐다. 안토니오 본크리스티아노(Antonio Bonchristiano) GP인베스트먼트 CEO와 앤드류 플라이스(Andrew Fleiss) GP인베스트먼트 총괄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스 A.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는 “리미니스트리트는 가치 중심의 혁신적인 지원 솔루션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46분기 연속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며, “합병과 투자금 증대, 자본시장 입성으로 창출될 기회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역량을 유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략적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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