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사이트 확장성, 컨테이너 통합, 향상된 보안 기능으로 멀티 클라우드 운영 지원

▲ 시스코의 ‘ACI 애니웨어’ 비전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솔루션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코 ACI’는 고객이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ntent-based Networking)을 데이터센터에 손쉽게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SDN 솔루션이다. 이번 ‘ACI 3.0’ 출시로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시스코 ACI’ 고객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컨테이너, 가상머신, 베어메탈(bare metal) 내 모든 워크로드에서 네트워크 자동화는 물론 관리를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로운 ‘시스코 ACI 3.0’ 소프트웨어의 주요 개선 사항은 ▲단일 관리 포털에서의 멀티 사이트 관리(multi-site management) ▲컨테이너 서비스 쿠버네티스(Kubernetes) 통합 ▲운영 유연성 및 가시성 개선 ▲퍼스트 홉 시큐리티(First Hop Security) 통합으로 보안성 향상 등이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상무는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면서, 관리를 간소화하고 확장성을 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ACI의 새로운 멀티 사이트(multi-site) 관리 기능은 다수의 데이터센터와 지역을 아우르는 중앙 정책으로 IT 운영을 자동화해줘 네트워크 운영자가 쉽게 워크로드를 조정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시스코 ‘ACI 애니웨어(Anywhere)’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코리아는 ‘ACI’ 출시 이후 2년 만에 한국에서 대기업, 금융, 공공, 대학교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SDN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ACI’ 레퍼런스를 국내에서 구축 완료하는 등, ACI 국내 출시 이후 5만 포트 이상, 10만 개 이상의 IT 디바이스가 ‘ACI’ 패브릭을 통해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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