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및 이미지 위치 분석 통해 가장 적합한 이미지 추천

▲ ‘공간 구도 인지 검색’을 활용한 ‘와인’, ‘치즈’, ‘카피 스페이스’ 검색 결과

[아이티데일리] 셔터스톡이 사용자가 제시하는 텍스트 위치와 원하는 이미지 위치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추천하는 ‘공간 구도 인지 검색(Composition Aware Search)’의 베타 버전을 17일 발표했다.

‘공간 구도 인지 검색’은 셔터스톡의 ‘비주얼 유사 모델(Visual Similarity Model)’에 기반해 만들어졌으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어와 이미지의 공간 구도를 인지한다. 사용자는 하나 이상의 키워드나 카피 스페이스(Copy Space)를 검색한 후 캔버스 위에 단어를 표기함으로써 찾고자 하는 이미지의 구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공간 구도 인지 검색’은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정보 검색기법(Information Retrieval Method)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기준에 맞는 이미지들을 찾는다. 검색에서 단어의 위치를 변경하면 사용자들은 즉각적으로 해당 사항이 반영된 이미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존 오린저 셔터스톡 CEO는 “셔터스톡의 딥 네트워크(Deep Network)는 어디에 물건이 있는지 나타내는 법을 터득했으며, 마케터들은 카피 스페이스가 있는 이미지를 검색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검색 기술을 개발하고 머신러닝에 투자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셔터스톡은 이미지를 업로드해 유사 이미지를 찾는 ‘리버스 이미지 검색(Reverse Image Search)’ 기능을 지난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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