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 캠’ 등 추가 제품 발표…스마트 제조 전 과정 지원

▲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가 ‘솔리드웍스 2018’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코리아가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솔리드웍스(SOILDWORKS) 2018’을 16일 공개했다.

‘솔리드웍스 2018’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통합적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부품 및 제품 생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 워크플로우 상에서 각 업무 영역의 상호작용 과정을 간소화하고, 관련 부서와 상호 연결해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공유해 설계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의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터치 모드’의 추가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장비에서 손가락이나 전용 펜으로 스케치를 그리면 즉시 ‘솔리드웍스’ 상의 스케치 엔티티로 변경돼 피처 작업을 할 수 있다. 설계된 데이터를 회전하거나 확대 및 축소 작업도 터치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가능하며, ‘메이트’에 기반한 조립 및 분해 역시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2018’에는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계 가공 정보를 신속하게 생성, 설계와 동시에 제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솔리드웍스 캠(SOLIDWORKS CAM)’ ▲‘솔리드웍스 PDM(Product Data Management)’을 강화해 통합 관리 기능 및 실시간 대시보드를 지원하는 ‘솔리드웍스 매니지(SOLIDWORKS Manage)’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추가됐다.

특히 ‘솔리드웍스 캠’은 지식 캡쳐(Knowledge Capture) 기능을 포함한 규칙 기반 기계 가공을 제공해 제조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하고, 설계자와 엔지니어 간의 설계 방법에 대한 이해와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품질, 비용, 납품 등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VOF(Volume Of Fluid) 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자유 표면 (Free Surface) 해석’ ▲유한 요소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형상 설계가 가능한 ‘위상(Topology) 스터디’ ▲10여개 이상의 피처(Feature)을 하나의 피처로 처리할 수 있는 ‘탭 및 홈(Tab & Slot)’ 등 기존 제품들의 성능을 향상시킨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 2018’은 부품 및 제품 생산 과정에서 스마트한 접근법 그 이상을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상상을 혁신으로 만드는 환경을 구현한다”며, “몇 달 후 비즈니스 결과물은 물론 커뮤니티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솔루션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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