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토너먼트 19일부터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진행

▲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진표

[아이티데일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가 모두 마무리되고 8강 진출팀들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저우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8강에는 한국에서 ‘롤드컵’에 참가한 ‘롱주 게이밍’,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등 3팀을 비롯해 북미의 ‘클라우드 9’, 유럽의 ‘프나틱’, ‘미스핏츠’, 중국의 ‘RNG’와 ‘팀 WE’가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 후 진행된 8강 대진 추첨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두 팀은 결승전 전(前)까지는 서로 맞붙을 수 없고,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반드시 다른 조 2위 진출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그 결과, 19일에 펼쳐질 8강전 첫 경기는 ‘롱주 게이밍’ 대 ‘삼성 갤럭시’로 한국팀 간 경기가 성사됐다. 20일 진행되는 두 번째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유럽의 ‘미스핏츠’를 상대한다. 21일 세 번째 경기는 중국의 ‘RNG’ 대 유럽의 ‘프나틱’, 22일 8강전 마지막 경기는 중국의 ‘팀 WE’ 대 북미의 ‘클라우드9’으로 확정됐다. 8강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모두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에서 승리를 거머쥔 4개 팀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4강전에 나선다.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는 201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곳으로 SK텔레콤 T1이 우승했던 장소다. 대망의 결승전은 베이징으로 이동해 11월 4일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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