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전기통신표준화부문 표준으로 ‘스마트폰 킬 스위치’ 선정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단말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원격지에서 삭제하거나 중요 기능을 불능화하는 기술로, ‘스마트폰 킬 스위치’라고도 불린다.
과학기술정통부는 2014년 상반기부터 킬 스위치 기능을 탑재하기로 국내 제조사(삼성, LG)와 협의한 바 있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표준 후보로 처음 제안됐고, 현재까지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표준 개발에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폰 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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