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ERP) 및 아이티콤(MES) 등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완료

▲ ‘클라우드솔루션24’ 서비스 제공 흐름도

[아이티데일리] 한국상용SW협회(회장 조창제)가 클라우드분과위원회(위원장 송영선)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인 ‘클라우드솔루션24’ 서비스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분과위원회는 협회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명을 ‘클라우드솔루션24’로 명명했고, 첫 시범서비스 사례로 ERP 전문기업인 비젠트로(대표 김홍근)와 MES 전문기업인 아이티콤(대표 성명호)의 솔루션들을 IaaS 및 PaaS 지원 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에 올려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제공해주고 있다는 것.

클라우드분과위원회는 최근 분과위원회 CEO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공식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클라우드솔루션24’ 서비스 구조는 인프라닉스의 IaaS 및 PaaS 지원 플랫폼인 시스티어인(Systeer)에 협회 회원사들의 각종 상용SW패키지를 얹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인프라닉스의 IaaS는 KT, 아마존, 가비아, 네이버 등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솔루션24’는 현재 음원서비스, 홈페이지, 쇼핑몰, 학교 스포츠리그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

한편 인프라닉스는 최근 2017년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 공급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인프라닉스는 구로와 가산 산업단지, 그리고 전국 산업단지에 주소를 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 50%를 지원해 주는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것.

인프라닉스는 이를 계기로 ‘클라우드솔루션24’ 서비스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산업단지 내에 있는 ‘클라우드솔루션24’를 이용할 경우 3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

송영선 클라우드분과위원장은 “‘클라우드솔루션24’ 서비스는 국내 상용SW 전문기업들이 또 다른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상용SW 솔루션들은 이미 고객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명품들이 많다. 그러나 대외 홍보가 제대로 안 돼 고객들이 그 진가를 잘 모르고 있다. ‘클라우드솔루션24’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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