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저작권 보호 및 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

▲ 양왕성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왼쪽), 이용제 한국폰트협회 회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이하 한컴)는 한국폰트협회(회장 이용제)와 함께 국내 폰트 저작권 보호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한컴과 한국폰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및 소규모 기업들이 다양한 폰트를 자유롭게 개발하고 유통,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조하며, 건전하고 활성화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폰트관련 정책수립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폰트의 저작권 보호와 확산 채널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컴오피스’의 글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전라남도 ‘푸른전남체’

한컴은 글꼴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해당 프로젝트에 전라남도가 동참, ‘푸른전남체’의 서체 공급과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한컴과 전라남도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협조하며, ‘한컴오피스’의 글꼴 플랫폼을 통해 ‘푸른전남체’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한컴 측은 “향후 글꼴 플랫폼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글씨체를 확산시키고, 사용자에게 다양한 글씨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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