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중심 프로젝트 가속화·확장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지원

▲ SAP가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AP 데이터 허브’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SAP는 최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데이터 허브(SAP Data Hub)’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AP가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IT업계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4%는 데이터 환경이 지나치게 복잡해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저해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약 86%는 데이터를 필요한 만큼 활용하고 있지 못한다고 답했다.

‘SAP 데이터 허브’는 데이터 환경 전반에 걸쳐 보다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분석을 지원해 데이터 이용 현황 및 상호연결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를 우수한 비용효과로 발굴하는 동시에 데이터 관련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정확한 데이터 흐름 경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AP 데이터 허브’가 제공하는 단일 설계 환경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수집된 정보에 대한 접근, 융합, 변환, 처리를 담당하고 복제, 변경, 재사용 등이 가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Data Pipeline)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델 구축에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으며, 텐서플로(TensorFlow) 등과 같은 머신 러닝 라이브러리를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아울러 ‘SAP 데이터 허브’는 연산 작업을 데이터가 상주하는 네이티브 환경으로 분산시켜 파이프라인 활동을 가속화해 강력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신속한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지원한다. ‘SAP HANA’,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SAP 보라(SAP Vora)’,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등 프로세싱 능력을 확장하는 기존 시스템도 활용할 수 있다.

베른트 로이커트(Bernd Leukert) SAP 제품혁신담당 경영이사회 임원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흐름을 가속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개방된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SAP 데이터 허브’는 빅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간의 간극을 해소함으로써 고객사가 어떤 조건에서도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AP 데이터 허브’는 ‘SAP 보라’ 및 ‘SAP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SAP 레오나르도 디지털 혁신 시스템’의 중추를 구성한다. 고객사는 SAP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SAP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활용해 체계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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