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여 명, 320개 팀 참가…머신러닝, 고급분석 활용해 콘텐츠 추천 분석 과제 수행

▲ 대상을 차지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정보통계학과 팀, 오병준 SAS코리아 대표(사진 맨 우측)

[아이티데일리] SAS코리아(대표 오병준)는 지난 26일 ‘제15회 SAS 분석 챔피언십’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SAS 분석 챔피언십은 ‘나도 몰랐던 나의 취향을 찾다 : 모바일 행동 기반의 개인화 비디오 콘텐츠 추천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620여 명·3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서비스 데이터를 대상으로 ‘SAS 인메모리 스태티스틱스(SAS In-Memory Statistics)’가 제공하는 머신러닝 및 추천 알고리즘과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가 제공하는 시각화 분석 등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더해 결선 진출 팀은 ▲콘텐츠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세그먼트에 대한 탐색 및 시각화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텐츠 추천 ▲예측 모형을 이용한 콘텐츠 추천 ▲개인화 콘텐츠 추천 결과를 이용한 마케팅 활용 방안 제시 등 세부 주제에 대해 추가 발표했다.

최종 결선 심사 결과 대상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정보통계학과 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상당한 수준의 이해를 기반으로 짜임새 있는 분석 수행과 다양한 접근을 통한 결과 도출이 돋보였으며, 실행 가능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 특별상은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팀이 수상했으며, 심사위원단에게서 “탐색적 데이터 분석 과정이 뛰어났으며, 추천 대상을 유형별로 나눠 콘텐츠를 추천하는 예측 모형 설계가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통계학과 팀, 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팀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총 세 팀으로, 강원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 동국대학교·숙명여대 통계학과 팀,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홍익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1,950만원과 팀 별 360만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이용권이 제공됐으며, 향후 SAS코리아와 LG유플러스의 인턴십 및 신입사원 선발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팀은 SAS 본사의 아카데믹 프로그램 중 하나인 ‘SAS 대학생 앰배서더(SAS Student Ambassador)’에 지원할 수 있다.

오병준 SAS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와 분석이 일상화된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세대답게 학생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다”며, “SAS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와 같은 분석 솔루션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들의 열정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석 LG유플러스 빅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의 가능성과 빅데이터 분석이 가져올 무궁무진한 기회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센터 및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혁신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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