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예정…“과금 요소 추가 변경 無”

▲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루홀이 개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서비스는 하반기 중 개시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3월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는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운영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한국 내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이사는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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