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인식률 개선

▲ 차량번호 인식용 IP 카메라(FW9302-GSM, 좌측), 얼굴 인식용 IP 카메라(FW7930-GSM, 우측)

[아이티데일리] IP 기반 CCTV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신형 센서를 탑재한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방식의 차량번호 인식용 IP 카메라(FW9302-GSM)와 얼굴 인식용 IP 카메라(FW7930-GSM)를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 방식은 차량번호 인식용 카메라에 주로 적용됐던 롤링 셔터 방식의 단점인 블러링(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프레임이 선명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시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지만, 고가의 제품으로 판매돼 대중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세연테크가 출시한 ‘FW9302-GSM’은 글로벌 셔터 방식의 IP 카메라로 도로 위를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찍는데 특화돼 있으며, 12.0~40.0mm의 비교적 원거리용 줌 렌즈와 하이파워 LED가 장착된 타입의 올인원 모델이다. ‘FW7930-GSM’ 또한 전통적인 CCTV 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타입으로 3.6~11.0mm의 광각 렌즈를 채택해 얼굴인식용으로 최적화된 모델이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차량 번호 인식용 IP 카메라와 얼굴인식용 IP 카메라 모두 피사체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원본 영상의 변형이나 찌그러짐이 없어야 최종적으로 인식률이 높아진다”며, “글로벌 셔터 카메라의 특징이 움직이는 물체를 찍어도 롤링 셔터와 달리 영상이 찌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과 관련해 지난 6개월 간 국내외 시장에서 샘플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제품 안정성을 확인하고 테스트를 담당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차량번호 인식용 IP 카메라 시장, 출입통제를 위한 얼굴인식용 IP 카메라 시장, 범죄예방이나 범인검거를 위한 보안 감시용 IP 카메라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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