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처리 속도 최대 42배 향상 가능한 HPC 어플라이언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시앤지원(대표 안재웅)은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A3큐브(A3Cube, 대표 안토넬라 루비코)와 슈퍼컴퓨팅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앤지원은 델EMC 플래니텀 파트너사로, 2013년부터 국내 대기업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델EMC ‘DCA(Data Computing Appliance)’와 피보탈(Pivotal) ‘GPDB(Greenplum Database, MPP방식의 DB)’ 및 ‘PHD(Pivotal Hadoop)’를 다수 공급·운영하고 있는 빅데이터 전문 업체다.

▲ A3큐브 ‘F-730 시리즈’ 구성
그동안 업계에서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스템으로 저렴한 x86 서버와 10G 네트워크 스위치를 이용한 인프라를 활용해 왔으나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및 연산 작업과 GPU 기반 머신러닝·딥러닝, 인공지능(AI) 등이 떠오르면서 이에 적합한 새로운 분석 인프라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A3큐브는 시앤지원이 국내 공급을 시작하는 ‘F-730 시리즈’를 비롯해 ‘그리포(Grifo)’, ‘키라-CS(KIRA-CS)’, ‘키라-EMTA(KIRA-EMTA)’ 등 HPC(고성능 컴퓨팅) 기술 기반의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

특히 A3큐브의 ‘포르티시모 파운드리(Fortissimo Foundry)’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디스크 I/O(입출력)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아니마병렬파일시스템(ANIMA Parallel File System)’ 및 인피니밴드 스위치, 그리고 NVMe 오버 패브릭(NVMe over Fabric)을 결합함으로써 노드간의 데이터 공유 및 전송 기능을 초고속으로 제공한다.

노드 확장성을 위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비롯해 엔비디아 ‘P100’ 기반 GPU 공유(Sharing) 기술을 제공, GPU 도메인을 통해 각 노드에서 전체 GPU들을 병렬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GPU 성능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다.

A3큐브의 제품은 일반 RDBMS(MySQL, PostgresSQL, GPDB 등)를 탑재해 운영하면 SQL의 처리 속도를 최대 42배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빅데이터 및 기상 예측, 유체역학 분석 등 각종 HPC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해 보다 빠른 분석 및 예측을 위한 x86서버, 인피니밴드, 메모리 루니 익스프레스 카드(Ronniee express card) 등의 하드웨어 및 포르티시모 파운드리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고성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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