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AR 콘텐츠 제작 및 추가 가능

▲ 픽셀토이즈가 새로운 AR 모드를 적용해 제작한 ‘워해머 40,000: 프리블레이드’

[아이티데일리]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자사 ‘유니티(Unity)’ 엔진이 iOS 11과 AR키트(ARKit)를 정식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iOS 11부터 도입된 AR키트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에 이르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해당 기능을 공식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는 AR키트를 이용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AR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기존의 앱에 AR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랄프 하워트(Ralph Hauwert) 유니티 플랫폼 개발 담당 이사는 “iOS 11과 AR키트의 출시로 더 많은 사람들이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최신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는 멋진 콘텐츠를 더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의 개발로 거의 모든 플랫폼에 쉽게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유나이트 오스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R키트 데모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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