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런’, ‘닌텐도 스위치’ 전 세계 동시 출시 지원

 
[아이티데일리]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닌텐도(Nintendo)에 자사 ‘미디어 전송 솔루션(Media Delivery Solutions)’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닌텐도는 최근 약 150개국에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과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확보가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2016년 스마트폰용 게임 앱 ‘미토모(Miitom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때 사용했던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슈퍼마리오 런’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액션 게임이며, ‘닌텐도 스위치’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게임 콘솔이다. 가정에서는 독(dock)을 이용한 TV 모드 혹은 받침대를 이용한 테이블탑 모드(tabletop mode), 이동 중에는 핸드헬드 모드(hand held mode)로 사용 가능하다.

‘슈퍼마리오 런’을 담당하는 닌텐도 사업 개발부의 켄이치 타케모토(Kenichi Takemoto) 스마트 디바이스 부서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 그룹 기술 임원은 “아카마이가 지금까지 쌓아 온 실적을 봤을 때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다양한 옵션 기능도 포함돼있어 거의 맞춤형 서비스에 가깝다. 이것이 아카마이를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를 담당하는 닌텐도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부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부서의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 그룹 요시노리 타카타(Yoshinori Takata)는 “우리는 모든 세대가 닌텐도 스위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카마이는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설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트래픽을 전 세계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다. 실제로 아카마이 솔루션 도입 후 워크로드와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게임, 소셜 미디어, 뉴스, 기타 콘텐츠는 신속하고 끊김 없이 전송돼야 하고 뛰어난 확장성도 갖춰야 한다. 아카마이의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트래픽 증가에 따른 확장이 가능하고 여러 종류의 디바이스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지 도쿠나가(Shinji Tokunaga) 아카마이재팬 사장은 “닌텐도가 심혈을 기울인 게임 앱과 신형 게임 콘솔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아카마이는 2016년 닌텐도 미토모(Miitomo)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증명했기에 다시 한 번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며 “서비스 사업자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요구사항에 대응해야하기 때문에, 아카마이 역할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아카마이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모든 고객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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