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NTT시큐리티(CEO 사와다 준)는 ‘IT/OT 통합 시큐리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서비스는 NTT그룹 계열사인 디멘션데이터, NTT커뮤니케이션즈, NTT데이터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최근 IT/OT(운영기술) 통합 배치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기간시설(전기, 가스, 수도)과 산업 제어 시스템(공장, 운송, 물류) 등 모든 제반 시스템이 전통적인 위협요소는 물론 OT와 연계된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관련 인프라에 가해지는 사이버 공격과 보안 역시 증가세다. 워너크라이(WannaCry)와 같은 랜섬웨어와 스턱스넷(Stuxnet), 크래시오버라이드(CrashOverride)와 같은 사이버 공격 등 위협 인텔리전스가 다양해졌다.

NTT시큐리티가 론칭한 ‘IT/OT 통합 시큐리티 서비스’는 전 세계 영업활동을 통해 축적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이버 위협 고도 분석의 강점을 살린 솔루션으로, 컨설팅 서비스(CS)와 매니지드 시큐티리 서비스(MSS)를 통합해 제공한다. CS는 산업 제어 시스템 내 구성요소와 잠재 리스크를 시각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보안 대책을 제공하며, MSS는 지속적으로 사이버공격을 모니터링하고 감지 및 차단하면서 산업 제어 시스템에 선제적인 방어 대책을 제공한다.

사와다 준 NTT시큐리티 CEO는 “IoT시대에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이슈는 기업 영업과 사회에 엄청난 영향과 손실을 끼칠 수 있다”며,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통적인 사이버 안보 대책뿐만 아니라, 중요한 자산과 기업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OT 보안 대책 역시 사이버 보안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꾸준한 접근법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