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실버케어 로봇 서비스 개발 계획

▲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뇌신경 질환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뇌신경 질환 환자와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첨단 로봇 의료기기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뇌신경 질환 특화 플랫폼 구축 ▲경도인지장애 오프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 온라인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자체 개발한 로봇 AI 서비스 서버 플랫폼(RSSP)을 기반으로 로봇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컴그룹 로봇사업실은 실버케어 로봇 서비스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주목, 2018년까지 실버케어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이대목동병원과 공동 임상시험협력, 마케팅 및 제품판매, 기술교류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AI, IoT, VR 등 한컴그룹의 각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응집해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대목동병원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서 로봇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해온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뇌신경 질환 특화 첨단 로봇 의료기기 분야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컴그룹과의 공동 연구활동을 통해 뇌신경 질환 환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돕는 의료 로봇뿐만 아니라, 뇌신경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로봇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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