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해진 협력 파트너십 구축으로 빅데이터 시대 비즈니스 우위 선점 기대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Baidu)와 빅데이터 분석 및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014년 9월 체결된 기존 협정을 새로이 하는 것으로, 해당 협정 이후 바이두는 스토리지 제품이나 솔루션 선택시 씨게이트를 우선 고려해왔다. 씨게이트 역시 제품, 서비스 등을 바이두에 빠르게 제공하고 전담 엔지니어 팀을 구성해온 바 있다.

씨게이트는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기술적 협력 및 관계가 확대돼 비즈니스 협력이 보다 공고히 지속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바이두는 씨게이트의 새로운 스토리지 상품을 중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할 예정이며, 회사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형 시스템을 씨게이트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즈니스에 소요되는 제품 구매 모델 역시 양사 모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바이두는 현재 자체 데이터센터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해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씨게이트는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주요부품 제공사 중 유일하게 바이두가 개최한 ‘바이두 AI 개발자 컨퍼런스(Baidu AI Developer Conference)’에서 ‘바이두 데이터센터 2016 최고 파트너 상(Baidu Data Center 2016 Outstanding Partne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테 반셍(BS Teh) 씨게이트 글로벌 세일즈 수석부사장은 “씨게이트는 바이두와 상호 발전 및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바이두는 씨게이트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다. 씨게이트는 바이두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임은 물론, 바이두 비즈니스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사양 스토리지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야친(Zhang Yaqin) 바이두 총재는 “바이두와 씨게이트는 2014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SMR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헬륨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분야에서 기술적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양사의 관계는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품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바이두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면서, “향후 빅데이터 시대에 발생할 스토리지 관련 과제를 해결하고 스토리지 품질과 효용성, 안정성 향상 등 비즈니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씨게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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