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SW팩토리’ 관련 글로벌 연구조사 결과 발표

▲ CA의 ‘모던SW팩토리’ 관련 설문조사 결과
[아이티데일리]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Modern Software Factory)’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전 세계 상위 25% 기업은 매출, 수익, 고객경험, 소프트웨어(SW) 품질 등 주요 비즈니스 지표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CA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기업의 SW 전략과 ‘모던SW팩토리’가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구식 SW 전략에서 벗어나기’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CA가 정의한 ‘모던SW팩토리’는 애자일(민첩성), 자동화, 인사이트, 보안의 4가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선도적인 SW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가리킨다.

CA는 이번 연구에서 연구조사에서 전 세계 15개국 1279명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매출·수익, 경영진 리더십·위험 감수, 모던 SW 툴 및 접근법 채택 등 다양한 기준에서 애자일, 자동화, 인사이트, 보안의 4가지 핵심 원칙을 수용한 상위 25% 기업을 모던SW팩토리 ‘마스터(Master)’ 기업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디지털 이코노미 시대 기업의 핵심 성공요인은 ‘모던SW팩토리’를 구축하고 모던 SW 개발을 마스터하는 것으로, 마스터 기업과 일반 기업 간 비즈니스 성과 차이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마스터 기업은 조직 핵심 분야에서 디지털을 수용 및 활용하고, 주요 비즈니스 성과에서 일반 기업을 압도했다. 일반 기업과 비교해 마스터 기업은 수익과 매출에서 각각 70%, 50% 더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마스터 기업은 다양한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

오토 버크스(Otto Berkes) CA테크놀로지스 부사장 겸 CTO는 “애자일 도입, 자동화 확대, 머신러닝·분석을 이용한 인사이트 도출, 개발 프로세스에 보안 통합 등 모던 SW 개발 프랙티스를 채택한 기업은 여러 성과 지표에서 우월한 역량을 보여줬다”며, “모던 SW 접근법과 그 비전 달성에 필요한 SW 팩토리 없이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비즈니스의 미래는 개발자의 손, 그리고 개발자가 기업 성장에 이바지하도록 조직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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