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청소년들에 IT교육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 ‘청각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2회 로봇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협회장 백형충)가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공동으로 ‘청각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2회 로봇 축구대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을 엠봇(mbot)을 활용한 로봇 제작과 앱인벤터를 활용한 앱 개발 등을 거쳐 직접 조립한 로봇으로 축구대회에 참여해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는 덕성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 IT·교육 봉사동아리인 ‘늘푸른소리’ 학생들이 1:1 튜터로 지원했고,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소속 기술사들이 전문적인 교육과 진행을 맡았으며, 신안그룹 만만만생명운동에서 후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측은 “IT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경쟁력 있는 IT교육과 함께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IT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재능을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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