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왓슨’ 활용 사례 교육 및 실습 세션 지원…IBM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계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장화진)은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에 참가한 1차 선정팀을 대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사무소(UN ESCA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교통, 환경, 주택, 건강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 경진대회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디지털 경제를 위한 정부 정책 설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하며, 오는 19~24일 개최될 ‘제2회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덴마크, 러시아 등 50개 해외팀을 포함해 총 124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3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IBM은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ICT 역량강화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국IBM 디벨로퍼아웃리치팀(Developer Outreach Team)은 ▲IBM ‘왓슨’ API 활용사례와 서비스별 데모 시연 ▲클라우드의 필요성과 서비스 형태에 따른 특성 ▲IBM 클라우드 개요 등의 다양한 이론 교육, 참가팀이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개별 가이드 등을 지원했다. 또한 관련 기술 문의나 지원 요청을 한 참가팀에게는 가상지원을 제공했다.

이정우 서울디지털재단 미래사업팀 팀장은 “IBM의 인사이트와 기술력이 담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종 도시문제와 관련된 서울시의 빅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보건·의료, 교육, 교통, 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한 스마트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석 한국IBM 디벨로퍼아웃리치팀 부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주택, 건강 등 도시문제의 해결을 주도하는 서울시의 노력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년 참가자들이 향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함에 있어 IBM의 선도적인 클라우드와 코그너티브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은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IBM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BM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에 따라 향후 1년간 IBM 클라우드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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