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재양성 및 기술 전수 목적…지난해 307억 원 해외수출 지원성과

▲ KISA가 5개국의 보안 프로젝트 발주 책임자들을 초청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에티오피아, 이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의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책임자를 대상으로 ‘해외 정보보호 시장 연계형 초청연수’ 과정을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는 우리 기업의 현지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연계가능성 및 관심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관련 현장 견학 및 전문가 강의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의 정보보호 모델을 공유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올해 초청연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관심사 및 의견을 반영해 ▲한국 사이버보안 트렌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안 ▲정보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 사례 등 정보보호 기술‧정책 내용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우리나라 통합보안관제 시설인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및 민간기업 통합보안관제센터(SOC) 등 공공‧민간분야 시설의 현장 시찰 과정으로 진행된다.

KISA는 지난해 초청연수, 해외 전시회‧상담회, 정보보호 현지 컨설팅, 정보보호 진출전략 국가 타당성조사(F/S), 정보보호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약 307억 원 규모의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침해대응 경험이 타 국가의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초청연수를 비롯해 국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 및 해당 기업 방문 기회 마련 등 앞으로도 현지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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