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약물 및 영양 처방, 모바일 코칭으로 상담 및 피드백 제공

▲ 눔코리아의 ‘눔 코치’ 사용 화면

[아이티데일리] 눔코리아는 고양시 일산 동구 보건소 및 명지병원과 함께 체계적인 주민 비만 관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 기관들의 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 질환의 개선을 위한 것이다. 명지병원 전문의는 정확한 진단으로 보조적 약물 및 영양 처방을 진행하며, 눔의 모바일 코칭 프로그램은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가 매일 상담 및 피드백을 해 주는 방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체지방량, 소득 수준 등을 우선으로 대상자를 선발. 참가자들은 6개월 간 보건소, 명지병원, 눔 세 기관으로부터 집중적인 비만 관리를 받고 이후 자가관리기간을 갖게 된다. 시작과 종료 시점의 혈액 검사로 참가자들의 건강 지표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선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보건소장은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 일산 동구 보건소의 주도로 전문 인력과 모바일 기술이 결합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어떤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건강 커뮤니티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는 “공중 보건과 합작해 고양시 일산 동구 주민들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보편화돼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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